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관중 경기는 선택권에 없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올해가 아닌 2021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라이더컵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열린다. 무관중 경기는 선택권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라이더컵은 21세기 들어 짝수 해에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렸다. 2018년 대회는 프랑스에서 열렸고, 유럽이 17.5-10.5로 이겼다. 1997년부터 6회 연속 홈에서 유럽을 꺾었다. 2020년 대회는 9월에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가디언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표면화하면서 연기는 가장 책임 있는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코로나19의 우려 속에서 검역과 같은 지속적인 여행 제한도 연기의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가파르다. 골프도 일정 수정 및 축소가 잇따랐다. PGA는 이달 중순 찰스 슈왑 챌린지를 시작으로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그러나 LPGA는 7월 말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2018년 라이더컵서 우승한 유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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