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점차 수비를 소화하는 경기를 늘리고 있다. 다만, 이동욱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가 파열돼 조기에 시즌을 마쳤던 나성범은 2020시즌 복귀, 타율 .319 12홈런 35타점으로 활약하며 NC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술과 재활을 거친 후 치르는 복귀시즌인 만큼, 나성범은 대부분의 경기서 지명타자를 소화했다.
다만, 지난 주에는 이례적으로 2경기서 우익수를 맡았다. 나성범이 시즌 개막 후 한 주 동안 2경기서 우익수를 소화한 것은 지난 주가 처음이었다.
이동욱 감독은 “계획대로 되는 중이다. 무릎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면서 나성범의 출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주에도 1~2경기서 외야수를 맡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의 계획은 나성범이 외야수로 몇 경기를 출전하는 게 아니라 나성범과 함께 시즌을 마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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