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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퍼플레인이 다채로운 장르를 앨범에 녹여내며 대중에게 다가선다.
퍼플레인은 2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1st EP '작품번호 1번 (Op. 0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Waking Up'과 또 다른 타이틀곡 'New World'를 포함한 수록곡이 모두 공개됐다.
퍼플레인은 첫번째 EP앨범을 발표하며 한층 단단해진 자신들의 컬러를 과시했다. 타이틀곡인 'Waking Up'은 얼어붙은 세상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메시지를 /계절의 틈에 빛이 들어/ 얼어붙은 세상에 기지개를 켜 꽃을 피워/ 접혀 있던 날개를 펴고/ 꿈을 담아 더 높이 올라 등 선명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로 구현해내고 있어 인상적이다.
또한 파워풀한 록 사운드가 아닌 잔잔하면서도 클라이막스까지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밴드 사운드가 듣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선다.
함께 공개된 'New World'를 포함한 Behind the curtain’, ‘The King Must Die’, ‘잊지말아요’, ‘5월 21일 오전 11시 반 (SKIT)’, ‘Sehnsucht’등 7개의 트랙은 퍼플레인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플레인은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TOP3를 차지한 보컬 채보훈,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으로 구성된 만큼 탄탄한 실력과 스타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퍼플레인의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만듬과 동시에 대중성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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