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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에서 연결한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받지 못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한 토트넘-웨스트햄전 최우수선수 팬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59.4%를 득표하며 오리에(20.1%) 요리스(5.8%) 등에 크게 앞섰다.
한편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승리로 12승9무10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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