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연패 탈출에 나서는 LG가 변화된 라인업으로 승부한다.
LG 트윈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타일러 윌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LG는 이천웅(중견수)-정근우(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이재원(우익수)-장준원(3루수)으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이날 류중일 LG 감독은 정근우를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한 것에 대해 "좌투수가 나와서 지명타자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전날(23일) 박용택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외야수 이재원이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8개로 북부리그 홈런 1위에 랭크된 선수다.
잠실구장에는 오후 4시 40분 현재 비가 내리고 있으며 우천취소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LG 정근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키움-LG 경기 4회말 2사에 안타를 쳤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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