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이준(32)과 정소민(31)이 3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준과 정소민 측은 26일 결별을 공식인정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준과 정소민이 결별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결별 사실을 밝혔다.
정소민 측 역시 결별을 공식 인정하며 공식화했다. 양측은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드라마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작품 역시 시청률 36%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속 커플의 현실화는 대중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이준은 2017년 10월 현역 입대했으며, 정소민은 연예계 '곰신'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준이 입대 5개월만에 공황장애 악화로 현역 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지난해 12월 소집해제한 이준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로 빠르게 방송에 복귀했다. 특히 연인 정소민의 뒤를 이어 DJ 바통을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은 건재한 애정전선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소민은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영혼 수선공'과 영화 '기방도령'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두 사람은 아쉽게도 3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후 각자의 일에 매진하며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은 현재 DJ로 활약 중이며 넷플릭스드라마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정소민 또한 이날 종영한 '영혼수선공'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