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장원준이 2군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장원준은 26일 이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맞대결에 선발 등판,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29개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35km였다. 장원준은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2015시즌을 맞아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은 이후 3시즌 연속 두 자리 승을 따내는 등 기복 없는 구위를 뽐냈다. 하지만 2018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그렸고,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6경기 등판에 그쳤다.
무릎수술 후 재활에 전념한 장원준은 최근 라이브피칭을 거쳐 꾸준히 2군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18일 LG전에서는 2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남겼다.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장원준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오는 7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리그 맞대결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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