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토종 자원들의 휴식으로 KIA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가 생겼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던 이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체력 안배다. 올 시즌 첫 풀타임 선발을 소화 중인 이민우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쉬어가는 차원에서 말소했다”며 “몸 상태는 좋지만 아무래도 시즌을 치르면서 계속 이닝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가 빠졌지만 대체 선발을 구할 필요는 없다. 최근 연이은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여기에 27일 선발 등판 예정인 임기영에게도 휴식을 주기로 결정, 오는 27일 양현종, 28일 애런 브룩스의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천 취소로 인해 선발투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로테이션을 그대로 돌리면 된다”며 “임기영 역시 이민우와 마찬가지로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한다. 며칠 휴식을 주고 다시 로테이션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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