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30개를 했다."
키움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브리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불펜 투구 30개를 소화했다. 손혁 감독에 따르면 포심, 투심, 체인지업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142~143km이다.
체인지업 외에 다른 변화구는 던지지 않았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한 것이다. 손 감독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내일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다음 일정을 잡으려고 한다. 좀 더 괜찮으면 2군에서 한 경기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브리검은 5월22일 부산 롯데전서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한 뒤 1개월 넘게 공백기를 갖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고, 통증이 사라진 뒤 복귀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손 감독은 "7월 중순을 본다"라고 했다.
즉, 빌드업이 순조로우면 7월 중순에 복귀한다. 그때까지 브리검의 빈 자리는 조영건이 메운다.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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