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외야수 이명기가 결국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NC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이명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명기는 전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우측 무릎에 불편함을 느끼며 5회말 권희동과 교체됐다. MRI 검진 결과 무릎 염증 소견이 나왔다. NC 관계자는 “주사 치료를 진행한 상태다.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에서 관리하며 재등록 예정”이라며 “다음주 정도 복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명기가 제외되며 외야진에 변화가 생겼다. 권희동이 좌익수, 애런 알테어가 중견수, 김성욱이 우익수로 출격한다.
한편 이명기 대신 이날 선발 최성영을 1군에 등록했다. 이동욱 감독은 “1군에 올라오기 전에 잠깐 짧게 던졌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들었다”며 “최성영이 5선발로 잘 던지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다”라고 호투를 기원했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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