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물로가 동점골을 터트린 부산이 성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과 성남은 27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4연패 탈출과 함께 2승3무4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성남은 이날 경기에서 최지묵과 이창용이 퇴장 당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산은 1승5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8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에서 성남 이스칸데로프의 돌파를 저지하려 했던 부산의 박준강은 골문안으로 볼을 밀어 넣고 말았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부산은 후반 23분 호물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호물로가 성남 진영 한복판에서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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