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징야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대구가 강원에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27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강원에 2-1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4승4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6위 강원은 3승2무4패(승점 1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후반 7분 에드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에드가는 츠바사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에서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구는 후반 22분 세징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대구의 정태욱이 페널티지역에서 강원 조재완에 걸려 넘어져 선언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세징야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은 후반전 추가시간 고무열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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