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살림남2’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5주 연속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9.7%, 전국 기준 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주 대비 각각 1.6%와 1% 상승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에서는 김일우가 이광기와 함께 캠핑을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번 절친 이재룡으로부터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캠핑을 해보라는 조언을 받은 김일우는 소문난 캠핑 고수인 후배 이광기를 찾아 캠핑을 가자고 했다.
며칠 후 김일우는 음식과 관련된 물품들을, 이광기는 대형 트레일러 등의 장비를 준비해 캠핑을 떠났다.
트레일러와 테이블 설치를 도우는 김일우를 보며 이광기는 “베스트 넘버원 연예인 캠퍼다”라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양념과 술잔까지 준비한 김일우의 철두철미한 준비성에 “완벽하다”며 탄성을 터뜨렸다.
불을 피운 후 김일우와 이광기는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김일우는 자신이 야심 차게 준비한 재료들로 요리를 시작했다. 김일우는 집에서처럼 꼼꼼하게 하려 했지만 집 주방보다는 열악한 환경에 시간은 늦어져 갔다. 옆에서 김일우의 보조 역할을 하던 이광기는 답답한 마음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이광기가 나서며 양갈비, 토르티야에 모히또까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순조롭게 완성되었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기던 김일우는 “나 캠핑 체질인 거 같아”라며 “광기야 다음에도 같이 오자”라고 했고, 김일우의 꼼꼼함에 지친 이광기는 크게 당황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일우는 “기회 되면 광기랑 또 한번 가보고 싶어요”라고 했지만, 이광기는 “아니요, 제가 형에게 무상으로 빌려드릴 수 있어요”라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