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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엄용수(67)가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특유의 개그로 반박했다.
엄용수는 최근 방송인 유병재(32)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10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교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엄용수가 10세 연하 여자친구를 고백하자 온라인에서 여자친구와의 나이차가 화제였던 것.
엄용수는 "어떤 분들이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그런 것 같은데, '엄용수가 어린 사람을 좋아한다', 심지어 '어린 사람을 밝힌다'고 하더라"고 루머를 거론했다.
그러면서 "저랑 열 살 차이가 난다. 그게 무슨 상관이고, 무슨 이유고, 왜 화제가 되느냐"면서 "가령 제가 지금 70이라면, 저하고 열 살 차이 나면 60이다. 60 된 사람이 어린 사람이냐?"고 발끈하며 반문해 유병재를 폭소하게 했다.
엄용수는 "말 같은 말을 해야지"라면서도 자신의 발언에 스스로 웃으며 "우리가 정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비교를 정확하게 하고 팩트를 정확히 제시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재가 엄용수를 초대해 진행한 이번 콘텐츠는 '엄용수의 연애참견시점'이란 주제였다. 엄용수가 전문가의 입장으로 각종 연애 사연을 상담해줬는데, 어떤 사연에도 모든 결론을 "헤어져라"로 내려버려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병재 유튜브 채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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