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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금지약물 복용선수들이 적발됐다.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원투수 에드가 산타나(29)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산타나에겐 볼데논이라는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산타나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에는 69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2019년에는 개점 휴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8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31.
이번 80경기 출장정지는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올 시즌은 7월 23~24일에 개막, 60경기 초미니시즌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벤 체링턴 단장은 "산타나가 8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소식을 접하고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에선 4명의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적발됐다. MILB.com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신시내티 레즈)가 80경기 출장정지, 레자 알레아시스(LA 다저스)가 50경기 출장정지, 후안 이드로고(LA 다저스)가 72경기 출장정지, 호세 로사리오(미네소타 트윈스)가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산타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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