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순재 측 "전 매니저 갑질? SBS 보도 왜곡·편파 보도…엄정한 법적 대응 나설 것"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순재 측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오전 "29일 이순재와 관련한 'SBS 8 뉴스'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관련해 입장문을 준비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이순재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에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에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앞서 29일 SBS 'SBS 8 뉴스' 측은 이순재 전 매니저 김 씨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씨는 "이순재의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머슴처럼 일하다가 두 달 만에 부당 해고당했다"라고 주장했다.

▼ 이순재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이순재 공식입장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습니다.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당 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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