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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연기자 박초롱이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초롱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7월 9일 영화 '불량한 가족'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초롱은 별다른 스캔들 없이 데뷔 10년간 걸그룹 활동을 달려온 것에 대해 "오히려 막내 하영이가 연애를 하더라도 걸리면 안 된다고 단속하는 편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영이가 멤버들 관리를 엄청 심하게 한다. 하영이가 그런 스캔들을 신경 많이 쓰더라"라며 "팬들이 상처받을 걸 아니까 심하게 얘기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박초롱 역시 "멤버들 생각은 모르겠지만 저도 연애를 하더라도 조용히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냥 조용히 예쁘게 만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 기사가 나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팬분들 중에 이제 연애 좀 하라고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는 반면, 상처받을 분도 분명 있을 거다. 팬분들한테 예의가 필요하니까,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예쁘게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불량한 가족'은 음악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유리(박초롱)가 우연히 다혜(김다예)의 특별한 패밀리를 만나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내 딸의 아빠가 나타났다'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사진 = (주)스톰픽쳐스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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