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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홍수아가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홍수아 씨가 '불새'를 리메이크하는 SBS 아침드라마 여주인공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MBC에서 방송됐던 '불새'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는 SBS에서 일일드라마 형태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극본은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다시 집필하며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다.
캐스팅 과정에 돌입한 가운데, 홍수아가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중국에서 맹활약하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2018) 등을 통해 다시금 국내에 존재감을 과시한 홍수아가 새롭게 선보일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불새'는 방영 당시 30%(닐슨코리아 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배우 이서진, 고(故) 이은주, 정혜영, 에릭 등이 출연했고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등의 명대사가 오랫동안 회자된 바 있다.
'불새' 리메이크 버전은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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