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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동안 비결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하지원의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5년 차 베테랑 배우 하지원은 불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액션퀸'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그는 "너무 오랜만에 뛰어서 걱정했다"면서도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원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웃는다. 레몬을 많이 먹는 것도 비법이다. 하루에 세 개 정도 먹는다. 레몬이 셔서 웃음으로 리프팅된다. 내려올 틈이 없다"며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법을 말했다.
'액션 연기 끝판왕' 수식어를 가진 하지원은 액션의 매력은 "감정 표현"이라며 "몸으로 표현하는 대사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총을 겨눠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순히 총만 겨누는 게 아니라 감정이 몸에서 나오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 촬영을 하면서 너무 많이 다쳤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목뼈가 부러졌었다. 낙법을 연습하다가 순간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 갔는데 목뼈가 부러져서 큰일 날 뻔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지원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보고 또 보고 싶은 자꾸 보고 싶은 사람. 평생 영화랑 드라마를 할 건데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이어야 제가 나이가 들어도 제 작품을 계속 봐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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