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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8, 텍사스)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로 등장, 샌프란시스코 선발 우완 로건 웹의 초구 95.6마일(약 153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6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경기 전 타율 .077(13타수 1안타) 1타점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7월 26일 콜로라도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다. 그러나 1회부터 초구에 담장을 넘기며 향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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