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윤주태가 멀티골을 기록한 서울이 성남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1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에서 성남에 2-1로 이겼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은 서울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1무9패(승점 13점)를 기록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8위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지 못하며 3승5무6패(승점 14점)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올 시즌 K리그에서 처음으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결정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경기장 수용 인원 10%의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이날 경기에는 98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성남은 서울을 상대로 토미가 공격수로 나섰고 박태준과 나상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이재원은 중원을 구성했고 유인수와 이태희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임승겸 연제운 이창용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전종혁이 지켰다.
서울은 윤주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한승규 정현철 김원식이 허리진을 구축했다. 정한민과 김진야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고광민 김남춘 황현수 윤종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양한빈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성남은 전반 13분 이재원 대신 이스칸데로프가 투입된 가운데 서울은 전반 26분 윤주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성남 이스칸데로프의 백패스를 가로챈 윤주태는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전종혁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45분 토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동현의 로빙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태희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토미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성남은 후반 4분 토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양한빈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 토미는 후반 9분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은 후반 10분 김진야 대신 조영욱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성남은 후반 14분 나상호를 빼고 김현성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15분 김원식 대신 주세종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2분 정한빈 대신 박주영을 출전시켜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서울은 후반 26분 윤주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윤주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낮고 강하게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성남은 후반 30분 토미 대신 양동현을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성남은 후반 32분 김현성의 헤딩 패스에 이어 양동현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은 후반전 종반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성남과 서울의 경기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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