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내, 세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결정이다."
로렌조 케인(34, 밀워키 블루어스)이 2020시즌을 포기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USA 투데이에 "가족과 세심한 고민과 논의를 거쳐 2020시즌을 포기하기로 했다. 나와 내 아내, 세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결정이라고 느낀다"라고 했다.
케인은 2010년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쳐 2018년에 밀워키로 컴백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나섰다. 18타수 6안타 타율 0.333 2타점 4득점. 올스타 2회에 2019년에는 골드글러브도 받았다.
공교롭게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2일 홈 경기가 취소되면서 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케인은 "브루어스는 내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했다. 팀 동료 모두 행운이 있길 바라며 2021시즌에 다시 뛰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