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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런닝맨'에서 가수 제시가 개그맨 양세찬을 짓궂게 놀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514회에서는 '가족 찾기 레이스-여동생은 못 말려' 특집이 그려졌다. 제시·마마무 솔라·전소미·래퍼 이영지가 게스트로 출격, 멤버들의 여동생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제시는 유재석, 양세찬과 한 팀이 됐고 "내가 (유)재석 오빠 좋아한다. 진짜 형제 같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제시 교포라고 무시하면 안 돼"라고 당부했다.
제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양세찬을 바라보며 "오빠가 그날 나 무시했다. 나 되게 상처받았다"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나도 네가 영어 해서 못 알아들어서 상처받았다. 너도 나 무시했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유재석은 "아 진짜 얘네들 때문에 하루 종일 골치 아프겠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좌충우돌 삼 남매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 = SBS '런닝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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