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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가수 김호중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KBS에 방문한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과 벤틀리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만났다. 그때 김호중이 등장해 벤틀리를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김호중은 "진짜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벤틀리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벤틀리는 뒷걸음질을 쳤다.
벤틀리는 자신을 안아보고 싶어하는 김호중에게 "싫어"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벤틀리와 놀아주며 점점 다가갔지만, 벤틀리는 계속해서 김호중을 무서워했다. 결국 벤틀리는 샘 해밍턴의 뒤의 손을 잡은 뒤 "무서워"라고 말하며 울기 시작했다.
김호중은 멀리서 벤틀리를 지켜보며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 이어 "삼촌 아기 있어"라며 자신의 어릴 때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아기는 김호중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벤틀리와 닮은 모습이었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안아 안심시킨 뒤 김호중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벤틀리는 울다가도 사진을 찍을 때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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