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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보라(25), 조병규(24)가 결별했다.
3일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글로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보라와 조병규가 결별한 것이 맞다. 바쁜 스케줄 탓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JTBC 드라마 'SKY캐슬'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작품의 화제성과 함께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하던 두 사람은 작품 종영 후인 지난해 2월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개 열애 중에는 MBN '자연스럽게'에서 조병규가 김보라와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공개연애 1년 반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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