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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갤 가돗 주연의 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을 3부작으로 제작한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3일(현지시간) 긱(Geek)과 인터뷰에서 “‘원더우먼3’는 나의 마지막 원더우먼 영화가 될 것이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모두 쏟아붓고 싶다.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패티 젠킨스 감독은 지난해 1월 24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원더우먼3’를 위한 꽤 명확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은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서 현대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원더우먼’ 1편은 1차 세계대전이 배경이었으며,‘원더우먼 1984’는 1980년대를 다룬다.
‘원더우먼’은 침체에 빠진 DC 확장 유니버스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에서 8억 2,1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원더우먼 1984’는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소련에 맞서는 원더우먼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패티 젠킨스 감독이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고질라'의 데이브 콜러햄과 함께 속편 각본을 맡았고 갤 가돗을 비롯해 크리스 파인 등이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10월 2일 북미개봉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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