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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주원이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으로 더 강렬하게 돌아온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믿고 보는 배우' 주원과 '시청률 퀸' 김희선이 만나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주원은 감정을 잃어버린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았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의 인물. 그만큼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어떤 일을 계기로 그의 마음도 그의 인생도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고등학생 시절 엄마가 살해당한 후, 박진겸의 목표는 오로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는 것뿐이다. 강렬하면서도 남자답고, 한편으로는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주원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8월 4일 '앨리스' 제작진이 한층 더 강렬해진 주원 첫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사격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정확히 표적을 응시하는 눈빛,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 등이 보는 사람까지 숨을 죽이게 한다.
제작진은 "주원이 분한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에서 스토리 전개에 따라 서서히 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그만큼 배우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주원은 치열한 열정으로 이 같이 어려운 박진겸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앨리스'에서는 군 전역 후 더 강력해진 주원의 액션도 함께 볼 수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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