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강민호(삼성)가 1군 복귀전 첫 타석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강민호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강민호는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서 등장, 2B0S에서 두산 선발 이승진의 3구째 직구(144km)를 공략해 좌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7월 29일 대구 한화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우측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강민호는 이날 1군 복귀와 함께 첫 타석부터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삼성은 강민호의 홈런으로 두산에 4-0으로 달아났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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