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우리 백업들을 믿는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144경기 장기레이스 순위다툼은 컨디션 관리와 부상 방지에서 갈린다고 믿는다. 개개인의 에너지 안배를 철저하게 한다. 5일 인천 SK전에는 손아섭을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롯데는 이날 정훈(1루수)-김재유(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민병헌(중견수)-김준태(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4일 경기서 약간 바뀌었다.
허문회 감독은 "주전들이 144경기를 모두 할 수 없다. 안 보는 척 하지만, 백업들이 준비를 잘 한 것을 안다. 우리 백업들을 믿는다.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안치홍이 좋지 않을 때 신본기가 잘 했다. 김재유가 (손아섭을)커버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김재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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