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 김재호 빠지고 이유찬 선발…삼성은 박계범 SS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가 휴식 차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5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유격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유희관.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로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허경민이 유격수로 이동했고, 이유찬이 새롭게 3루수를 맡게 됐다.

이에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성곤(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3루수)-박계범(유격수)-김지찬(2루수)-박승규(우익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최채흥.

삼성도 변화가 있다. 김호재, 김동엽이 빠지고 이성곤, 박계범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허삼영 감독은 박계범의 투입에 대해 “해야할 시기가 왔다. 경기를 많이 못 나갔지만 충분히 재능이 있는 선수다. 그걸 발굴해줘야 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유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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