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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이혼'이라는 키워드가 뜨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부부생활 중 찾아왔던 최대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부부 생활 중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뜨는 연관 검색어가 이혼이지 않냐. 그게 가장 큰 위기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지혜는 "박준형 씨가 신혼 때 새벽 4시인데도 연락도 없이 집에 안 들어왔다. 제가 그걸 SNS에 남겼다"며 "침대에 앉아 눈이 풀린 채 '지금은 새벽 4시. 이건 외박인가요 아닌가요. 이혼각 아닌가요?'라는 식으로 남겼는데 기사가 나기 시작하더니 이혼이 연관 검색어에 뜨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혜의 말에 개그우먼 박미선이 "이젠 살아만 들어오면 고맙다 생각하고 살면 된다. 나는 새벽에 전화오면 놀란다. 조용하다 아침에 들어오면 된다"고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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