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다행히 특이사항이 없다.” 제이크 브리검의 출격 여부에 대한 손혁 감독의 코멘트였다.
손혁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손혁 감독은 경기에 앞서 브리검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브리검은 팔꿈치가 불편하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이 불발됐고, 이후 주사치료와 캐치볼 등을 거쳐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3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4자책), 승패를 남기진 않았다.
올 시즌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경험이 있는 만큼, 브리검의 다음 선발 등판 여부는 회복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선발 로테이션대로 오는 7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출격이 가능하다. 손혁 감독은 브리검에 대해 “다행히 특이사항은 없다. 등판 후 다음날이 가장 걱정되는 선수인데 괜찮다”라고 말했다.
손혁 감독은 이어 “선발 1~2명이 빠진 상태에서 시즌을 치러 보니 진짜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워낙 좋은 수비, 타선을 갖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쪽을 조금 더 잘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다. 마무리캠프 때 선발투수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고민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크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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