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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여자 마동석'으로 유명한 수영선수 정유인이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 씰유나이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씰유나이트 스포츠마케팅은 6일 "여자수영 국가대표 정유인이 씰유나이트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유도 국가대표 김성민 등과 함께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경북도청 소속 정유인은 현재 여자 계영 400m, 800m 한국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0개를 획득했으며, 도쿄올림픽 계영 800m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유인은 지난 3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넓은 어깨와 '여자 마동석'이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여성 스포츠스타들의 세컨드 라이프를 다룬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이며, 첫 방송 직후 '골프 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펜싱 남현희,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다영, 피겨스케이팅 곽민정 등 여성 스포츠스타들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씰유나이트 김석주 대표는 "스타성을 겸비한 수영 국가대표를 만들기 위해 광고 스폰서십, SNS 미디어 채널 제작, 방송 프로그램 일정 관리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씰유나이트는 프로야구, 프로골프, 테니스, 유도, 수영, 당구 선수 매니지먼트 외에도 스포츠 전 종목 선수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광고 스폰서십, 스포츠 문화 이벤트 기획, 사회공헌활동, 스포츠 아카데미 컨설팅 등 한국 스포츠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씰유나이트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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