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KIA가 4연패에서 탈출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1로 승리했다.
KIA는 4연패에서 벗어나 39승 34패를 기록했다. LG는 42승 33패 1무.
KIA는 4회말 김선빈의 우중간 안타에 이은 프레스턴 터커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회말 선두타자 한승택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 KIA는 박찬호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 김호령과 김선빈의 연속 볼넷, 그리고 최형우의 2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로 5-0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6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친 박찬호가 2루 도루에 이어 폭투로 인해 3루를 밟은 뒤 김호령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득점하면서 KIA가 6-0으로 도망가는데 일조했다.
LG가 7회초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7회말 유민상와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추가하고 한승택의 좌월 솔로홈런까지 터져 9-1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는 최원준의 우월 3점홈런이 터졌다.
KIA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피칭이었다.
[애런 브룩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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