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노진혁의 역전 결승 3점홈런이 터진 NC의 승리였다.
NC 다이노스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NC는 3연패에서 탈출, 46승 25패 2무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한화는 20승 55패 1무.
먼저 점수를 얻은 팀은 한화였다. 4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우전 안타를 쳤고 노수광의 투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열었다. 브랜든 반즈가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최진행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루주자 이용규가 득점할 수 있었다.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의 6이닝 3피안타 4볼넷 무실점 호투에 가로 막혀 6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NC는 7회초 '뒤집기 한판'에 성공했다. 모창민이 좌전 안타를 치고 박석민이 우전 안타를 날리자 노진혁이 우월 역전 3점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노진혁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NC는 이에 그치지 않고 8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하면서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린 NC 노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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