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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없다.
MLB.com이 7일(이하 한국시각)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선발투수 랭킹 탑10을 발표했다. 1위는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이 차지했다. 디그롬은 올 시즌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12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달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서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30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3경기서 17이닝을 소화하면서 22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MLB.com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양키스 게릿 콜의 '에이스 오브 뉴욕'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재로선 디그롬보다 좋은 투수가 없다. 탈삼진 22개로 압도적이며, 시속 100마일을 던진다"라고 했다.
2위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위는 콜, 4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5위는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다. 6~10위는 랜스 린(텍사스 레인저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 블루어스),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저먼 마르케즈(콜로라도 로키스)다.
류현진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41. 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다. 그러나 아직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디그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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