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4옥타브 샤우팅걸에 등극했다.
10일 방송되는 ‘퀴즈 위의 아이돌’에선 게스트로 대한민국 대표 여자 아이돌인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오마이걸과 여자친구는 격정, 아련, 몽환, 청순 등 어떤 콘셉트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천의 얼굴을 가진 글로벌 K-POP 아이돌. 이에 오마이걸은 효정, 승희, 비니, 미미, 여자친구는 은하, 엄지, 유주, 예린이 팀을 대표해 출연했다.
이날은 특히 오마이걸 효정이 4옥타브 고음을 거침없이 뽑아내는 샤우팅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켜 궁금증을 배가한다. 효정은 가장 먼저 정답을 외치기 위해 “저요, 저요”라고 손을 흔들며 멤버들의 목소리가 묻힐 만큼 샤우팅을 내지르는가 하면,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는 후문. 특히 알쏭달쏭한 한국어 퀴즈로 인해 난관에 부딪힐 때는 돌고래 초음파의 3단 콤보 비명을 스튜디오 천장까지 쏘아 올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마이걸 효정이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로 표정 관리를 완벽하게 하면서 고조된 분위기로 정신을 쏙 빼놓는 가운데 효정을 자제시키기 시작한 것은 오마이걸 승희. 급기야 승희는 “그만해”, “제발 좀 가만 있어, 언니”라며 효정을 다독이고, MC 장성규와 정형돈에게 “죄송합니다”라며 대신 사과까지 했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