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연천이 김대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에 올랐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지난 7일 광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진행된 용인 빠따형과의 맞대결에서 9-0 완승을 따냈다. 연천은 13승 2무 7패를 기록, 파주 챌린저스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연천은 1회 이희준(1타점), 2회 김대훈(3타점)이 각각 적시타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연천은 이후에도 임도경, 구지훈이 타점을 올리는 등 꾸준히 득점을 쌓아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허준혁(전 두산)은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고, 7회말 등판한 이성준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하며 연천의 7회 콜드게임 승에 기여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외야수 김대훈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김대훈은 경기도리그 22경기 모두 출전, 31타점(1위) 6홈런(2위) OPS 1.181(2위), 타율 .406(1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고양 위너스는 파주 챌린저스에 10-1로 8회 콜드게임 승을 따내 5승 14패 3무(리그 4위)를 기록했다.
[김대훈. 사진 = 연천 미라클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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