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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성웅이 엄정화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의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이선빈, 배정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케이 마담'을 통해 첫 악역에 도전했다는 이상윤은 "이렇게 대놓고 악역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하다 보니까 외롭더라. 좋은 사람들은 같이 모여서 애드리브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멀리 혼자 있어서 외롭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박성웅은 "자꾸 악역이 처음이라고 한다. 드라마 'VIP'에서는 그냥 사랑에 빠져서 죄가 아닌 거냐"라고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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