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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회사 설명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신인 그룹 데뷔 등 하반기 활약을 강조했다.
13일 빅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 설명회 영상이 공개됐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을 전면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되돌아보며, 어려움 속에서도 빅히트가 추구하는 콘텐츠와 팬이라는 본질에 더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그 결과 앨범과 음원, 온라인 공연, 공식 상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방시혁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소스뮤직, 플레디스 등 레이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빅히트의 미래에 대해 "2021년 데뷔 예정인 신인그룹이 준비 중"이라며 "투어스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라고 했다.
또한 "소녀들은 내년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많은 것을 공개할 수 없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러 소녀가 한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다국적 멤버들과 언어에 능통한 멤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4분기 컴백을 공식화했다. 방시혁은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린다"며 "멤버들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새 앨범이 올해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CJ ENM과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이 이끄는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될 팀의 데뷔 조가 곧 선정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빅히트는 한국어 학습 교재 ‘Learn! KOREAN with BTS’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을 새로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리듬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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