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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부선이 공지영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김부선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XX년"라며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다"며 "세상과 남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그래요"라고 불륜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말죽거리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거 다 영화 속 인물이에요.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란 말입니다"라며 "김부선 성적으로 성직자 처럼 살았단 말입니다. 자살 안합니다. 억울해서 눈감지 못해요"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공지영은 김부선을 저격하며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라고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부선이 자신의 세 번째 전남편과 음란 사진을 공유했고, 이와 관련해 자신을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하 김부선 글 전문.
김부선 상간녀 불륜녀. 애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XX년.
니들 이게 할 소린가? 들어들 보세요.
딸 낳고 30년간 비구니처럼 살았어요. 내 오래된 벗들은 나라에서 열녀문 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산이나 다니며 연예한번 안하고 사느냐고 우리 큰언니는 세상에서 내가 젤 불쌍하다고 연인과 사랑하며 살아도 아쉬운데 부부가 가장 좋을 때가 삼 사십 댄데 돌아오지 않을 애아빠만 기다린다고 독수공방 누가 알아주냐고 멍청하다고 가엽다고 해요.
세상과 남자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그래요
말죽거리잔혹사 애마부인 등 그거 다 영화 속 인물이에요. 현실과 영화는 천지차이란 말입니다. 나라고 왜 사랑하고 싶지 않겠어요. 남자 성기 어떻게 생겼는지 누가 그려 보라면 주전자나 솥뚜껑 그릴지도 몰라요. 웃픕니다.
김부선 성적으로 성직자 처럼 살았단 말입니다. 자살 안합니다. 억울해서 눈감지 못해요. 사는 것도 내게는 투쟁이니까. 변호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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