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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본명 박충재·40)이 구체적인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14일 전진의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전진이 9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과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전진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직접 쓴 손편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3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6월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에 대해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전진은 3년 전 친한 후배를 통해 만나게 처음 만나게 된 예비신부에 첫눈에 반하게 됐다며 "나는 이 여자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이 들어서 사귀기 전에 '결혼 할 거다 우리는. 해야 된다.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결혼을 결심하게 된 때에 "지난해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예비신부가) 하루도 빠짐없이 병간호를 해줬다. 그 모습을 보면서 느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전진은 신화 멤버들 중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 이후로 두번째 유부남이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진 트위터, MBC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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