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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미여사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와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발라드 '기다리다'를 선곡한 다이버와 댄스 '음음음'을 택한 처녀귀신의 승부로 펼쳐졌다. 치열한 경연 결과 처녀귀신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다이버는 복면을 벗었다.
정체는 바로 전 티아라 멤버인 소연이었다. 소연은 "녹화 다음날이 티아라의 데뷔 11주년이다. 솔로로 첫 무대를 '복면가왕'에서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대결을 위해 보이스킬러와 여름아 부탁해가 무대에 올랐다. 경연 결과 보이스킬러가 승리했고, 여름아 부탁해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바로 인디고의 곽승남이었다. 곽승남은 "내가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까지 방송 일을 26년째 하고 있는데 대중에게 나를 잘 알리고 싶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리고 인디고 활동 시절 성대결절에 걸려서 무대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걸 깨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3라운드에서는 처녀귀신의 정체가 공개됐다. 래퍼 치타였다. 치타는 "나를 또 도전하게 만들고 나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출연했다. 그리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무대가 그리웠다"고 얘기했다.
대망의 가왕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장미여사는 5연승으로 왕관을 지켜냈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보이스킬러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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