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벌타에 발목이 잡혔다.
김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보로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케빈 키스너, 웹 심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짐 허먼(미국)과는 3타 차.
김시우는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PGA투어 통산 3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6번홀(파4) 더블보기와 8번홀(파4) 보기로 인해 상승세가 꺾였다. 두 홀 모두 공을 잃어버리며 벌타를 받았다. 그래도 페덱스컵 랭킹을 121위에서 82위까지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이날 5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 6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8개 대회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