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연승 행진을 7로 늘렸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1무 36패) 고지에 올라섰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6패)째를 따냈다. 이어 이정용-진해수-최동환-여건욱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홍창기, 오지환, 채은성, 로베르토 라모스가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홍창기와 라모스는 볼넷 2개를 추가, 4출루에 성공했다. 라모스는 2경기 연속 홈런으로 25홈런 고지에 도달했다. 결승타는 3회 이형종의 1타점 3루타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켈리가 6이닝을 아주 잘 던졌고 이어 나온 투수들도 완벽히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선수 전원 모두가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20일부터 고척에서 키움을 상대로 2연전을 치른다. 김윤식(LG)과 에릭 요키시(키움)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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