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터줏대감 전인화는 입주자 모집중! ('오! 삼광빌라!')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 삼광빌라!’가 오늘(22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삼광빌라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로써 많은 예비세입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삼광빌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프리미엄 아파트 분양 광고를 연상케 하는 1차 티저 영상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꿈의 집” 삼광빌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담겼다.

영상은 “지금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라는 삼광빌라 터줏대감 순정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서울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빌라의 전경이지만 아직 속단하면 금물이다. 예비 세입자들이 꿈 꿨던 옵션이 곳곳에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프리미엄 세입자룸, 외로울 틈 없이 함께 누리는 고품격 공용 라운지 등이다. 이에 개인공간의 편안함과 공동공간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삼광빌라 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며 정들어 가는 모습, 더 나아가 혹여나 오갈지 모르는 하트 시그널을 상상해보니 벌써부터 예비시청자들의 어깨가 들썩이는 듯하다.

게다가 삼광빌라는 순정의 막내아들 이라훈(려운)이 가짜로 다니는 명문 서한대학교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공원도 대중교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 조건까지 갖췄다. 여기에 확 트인 마당과 맥주 한 캔의 옥상 판타지를 갖춘 낭만 가득한 분위기에, 살림살이 없이 몸만 와도 반겨주는 풀 옵션이란다. 영상 말미, 드디어 여신 비주얼로 등장한 순정이 “전, 삼광빌라에 살아요!”라며 우아한 미소까지 띄우니, 입주 욕구에 더욱 불을 지핀다. 아무래도 이보다 더 완벽한 조건의 집은 찾기 힘들 것 같다.

제작진은 “오늘(22일) 공개한 티저 영상엔 프리미엄 아파트 못지않은 삼광빌라의 판타스틱한 옵션들이 담겨있다. 물론 베테랑 가사도우미로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순정의 ‘집밥’이란 최고의 옵션이 남아있다. 혹시나 망설이는 예비세입자들은 서둘러 ‘도심 속 판타지’로의 입성을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이렇게 주말 저녁을 책임질 아늑한 거실의 중심 ‘오! 삼광빌라!’는 ‘부탁해요 엄마’를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하나뿐인 내편’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주말극 어벤저스’로 뭉친 작품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오! 삼광빌라!’ 1차 티저 영상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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