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KIA 2연전에서도 휴식을 갖는다.
키움은 22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에디슨 러셀(2루수)-김웅빈(1루수)-허정협(좌익수)-박동원(포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의 대체선발 김태훈.
박병호가 이날도 출전이 불발됐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창원 NC전 도중 왼 손등에 투구를 맞고 타박상을 입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붓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역시 붓기가 유지되고 있다. 손혁 감독은 “23일까지 상태를 확인해보고 이후 배팅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KIA는 최원준(중견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유민상(1루수)-홍종표(2루수)-박찬호(유격수)-김규성(3루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김규성이 데뷔 첫 3루수 임무를 맡았다. 팀이 4연패에 빠진 가운데 경험이 부족한 내야진이 에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야 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기복 없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수비에서 다시 집중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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