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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고 전반 30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타운전을 마친 후 토트넘 구단 인터뷰를 통해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는 새 시즌을 위해 항상 중요하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프리시즌 첫 경기였고 더 잘할 수 있다. 몇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내가 발전하려 하는 부분이다. 지난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유럽에서 프리시즌을 10년 경험했다. 골을 넣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항상 골을 넣기를 원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선 "경기장에 팬들이 없어 외로운 생각도 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필요하다. 팬들도 경기장과 선수들을 그리워하는 것을 알고 있다. 어디서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번시즌은 지난시즌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싶다. 지난시즌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열심히 훈련하고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며 2020-21시즌 활약에 대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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