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미인' "코로나 19 확진자 6명 발생, 방역 조치 적극 협조" [전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극단 '미인' 측에서 다수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학로 연극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미인' 측은 24일 공식 페이스북에 "전원 검사 결과, 참여진 17명 중 6명이 확진, 1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5명은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자가격리하며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인' 측은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던 연극 '와이바이'에 다수의 배우와 스태프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인해 코로나 19 확진자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극단 미인이 창작집단 동이문과 공동제작으로 선보일 작품이었다. 기존 예매 티켓은 순차적으로 수수료 없이 자동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사진 = 미인 페이스북]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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