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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국민은행 Liiv 3x3 KOREA TOUR 2020 서울대회'가 결국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B국민은행 Liiv 3x3 KOREA TOUR 2020 서울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서울신문사는 매년 코리아투어와 함께 해온 최적의 장소다. 서울신문사 대회는 코리아투어의 상징과도 같은 대회이기에 대회 개최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연기를 결정했다.
3차 서울대회의 경우, 참가신청 오픈 1시간 만에 전종별이 마감되는 등 농구인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회였지만,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협회는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에 따라 대회를 재개할 예정이며, 사천대회와 동일하게 대회 재개 시 기존 참가팀에 대한 우선참가권이 주어진다.
2차 사천대회에 이어 3차 서울대회까지 연기됨에 따라 2020시즌 잔여 대회들의 일정 또한 전체적으로 변경된다. 2020시즌의 새로운 일정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Liiv 3x3 KOREA TOUR 2020 서울대회' 연기 공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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